(๑•̀ㅂ•́)و✧︎

캐디

2025. 11. 24. 04:39

 

지인이랑 새벽에 대화하다가 아줌마 캐디? 관련되어서 말했는데

정확하게는 기억 안 나는데 드씨 들으면서 내가 아니라 이 행동을 받아들일 애를 상상하고 싶어서 짰던건데

원래 내 른 취향 : 밀갈발 밀갈안의 어머니 계열이라서 너무 나의 전형적 캐디라서 피하고 싶었어..

질린 건 아닌데 지금도 좋아하니까.. 그리고 내가 씨피 팔 때마다

먹칠차이가 무조건 있는게 좋아서.. 난 컬러보다 흑백이나 톤질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배색은

작가 마음대로 컬러링 아무 의식없이 내보낼 수 있는 거라는 인식이 있어서

늘 긴장감이 있음 그리고 지인 말대로 색채 화려함 x 그냥 색이 없음 노린 것도 맞지만..

옷도 하얗게 입히니까 매번 고민스러운 것 같기도 해.. 근데 깊게 고민하고싶진 않아..

 

 

 

 

가장 처음 그린 두 장이 이거인데.. 새삼 느낀거지만 머리 어떤 구조인지 나조차 아직도 잘 모르고

최근에 내 커미션 받아준 지인이 줌 머리가 어떤 식인지

설명을 잘 해놓아주었으면 한다 자료마다 다 다르게 생겨서 모르겠다 해서

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(말이 최근이지 반년 가까이 된 것 같아

설정이 구체적으로 될수록 컨펌할 때 그걸 적는 과정에 코스트를 쓰는게 힘들..

 

자캐를 좋아하지 않는 건 당연히 아니고 애정이 있으니까 커미션에 돈을 들이는 건데

드림은 2차 + 내자캐니까 애정차이가 너무 커

그리고 잘 보여야 할 오너가 있는 것도 아니고 커뮤니티에 어울려야 한다는 의무감도 없어서 더 그런 거겠지

최근에 1차 하면서 더 깨달았어.. 자기만족으로 자캐그림 그리거나 내 자캐를 장르처럼 좋아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 ㄱ-

그래서 갈라테이아. 애정관련해서 이야기 나오면 부럽다 내가 만든 창작품에 그정도의 애정 쏟아붓는 사람들을 멋있게 생각해서

아마 모모치를 내가 만들어냈다면 이만큼 사랑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도..

 

완전 별개 이야기인데 자캐 짤 때 외형 확실해야 나중에 보고 그릴 때 편한 듯;